지난 미 중간선거에서도 각 주마다 중요한 법안과 발의안들에 대한 결정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알라배마 주민들이 선택한 것 중 하나는 ‘십계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알라배마 유권자들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립학교와 정부 건물에 십계명 게시를 허락하는 수정 헌법대한 승인(approve)을 했습니다.
이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번 결정이 학교와 마을에 십계명 게시하는 것을 장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en Commandments Amendment political action committee 의 회장인 Dean Young 은 이 수정 헌법의 승인을 위해 17년간을 싸워 온 인물인데, 그는 이번의 결정이 알라배마 주가 “ 창조주 하나님, 곧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을 인정하길 원한다.” 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흥전도자인 Franklin Graham목사는 개정안에 대한 알라배마 유권자들의 결정을 칭찬했습니다.
“Alabama, 정말 잘하고 있군요. 알라배마 주민들은 학교와 공공건물에서 십계명을 전시할 수 있게 허락하는 것을 압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유권자가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본보기입니다. 투표에 참여해서 크리스챤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모이거나 볼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지워버리려고 하는 이 시점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크리스챤으로서 우리는 계속 기도하며, 담대하게 진리의 반석위에 굳게 서야 할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법을 정의하고 있으며, 사람이 만든 법(도덕 과 윤리, 인권)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주들이 알라배마의 본보기를 따를 수 있기 원합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십계명 게시에 대한 승인과 더불어 알라배마 주민들이 결정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선택은 ‘태아의 권리’에 대한 선택입니다.
알라배마 주는 지난 화요일 주 헌법을 수정해서 ‘태아에 대한 존엄성과 권리 보호’를 인식하고 낙태에 대하여는 헌법적인 권리가 없다는 것을 투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은,낙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Roe v. Wade 케이스에 대한 번복 판결이 일어날 경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법적인 권리를 더 확장시켜 주게 될 것입니다.
이 개정안은 “태아의 존엄성과 태아의 권리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것이 이 주의 공공 정책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모든 형태의 법적인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이 주의 헌법은 낙태에 대한 권리나 그에 대한 재정 지원에 대한 어떤 권리나 보호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공화당의 Matt Fridy는 “우리는 주 차원에서 만일 Roe v. Wade 케이스가 번복될 경우 알라배마 주 헌법이 낙태의 권리가 주어지는 잘못된 예로 사용되어지는 어떤 상황도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해두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Life America의 학생회장인 Kristan Hawkins는 그녀가 자란 West Virginia에서도 투표에 올려졌던 유사한 생명 존엄 법안을 예시로 들며, “낙태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Alabama유권자들은 West Virginia 처럼 생명을 택했고, 그것에 대한 법적인 보호에 무게를 두었기에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Roe케이스 결정 이후, 사람들은 마침내 어떤 낙태 정책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의 투표를 할 기회자 주어졌고,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Roe 케이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게 할 것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알라배마 주가 이번 중간선거에서 통과시킨 십계명에 대한 개정안은, 공공 장소에 십계명을 게시하는 것을 허락하지만, 그 개정안에 대하여 반대하는 소송이 있을 경우, 이 개정안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금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는 내용도 있기에 모든 기독교인들의 참여는 계속 요구되고 있습니다.
십계명의 의미와 중요성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지적한대로 사람의 법의 근본이며 가치관이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람의 법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사람의 의견, 생각, 심지어는 각개인들의 “감정” 에 의해 다시 바뀔 수 있다는것은 지난 8년간 전대통령인 오바마와 그 행정부를 통해 확실히 경험했고 수없이 목격해왔습니다.
더 좋은 방향이든, 좋지 않은 방향이든 간에… 그리고 이것은 동시에 무척 위험한 일일 수 있는것입니다.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갈 때에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 기준은 꼭 필수인것입니다.
1962년, 민주당 소속 John F. Kennedy 와 대법원을 통해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십계명과 기도가 금지되었을 때에, 그것의 여파는 사람들의 상상을 뛰어 넘었고 역사상 가장 큰 깊은 아픔의 획을 그었습니다. 지금의 모든 비성경적인 법안들과, 공립학교의 가르침 등은 그 결정의 산물이니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때 이후로 바뀐 ,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입니다.
더이상 궁극적이고, 가장 가치있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오고,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존중, 그 안에 있는 가르침에 대한 존중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은 더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라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발언이 대중들의 환호 속에 울려 퍼져 나가는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물론, 기독교인들만 이 나라에 사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될 것입니다. 미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나라의 건국 이념과 생활, 교육, 문화 그리고 정치 전반에 걸친 아름다운 기독교 전통까지 무시하고 말살시키는 것은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Franklin Graham 목사의 바램처럼 미국의 모든 주들이 알라배마를 본보기 삼아 주의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때에, 성경적이고도 바람직한 쪽 그리고 태아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생명을 존엄히 여기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기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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