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성장발달에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상)
Impact of Technology on Child Development (1)
Sarah Kim / 새라 김, TVNEXT 공동 대표
12세 이하 어린 아이들은 위한 사용 가이드라인
미국 소아 학회(AAP)와 캐나다 소아 학회(CPS) 의 발표에 따르면 0세에서 만 2세 사이의 영아들은 절대로 첨단정보기기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세부터 5세는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한 시간 이하만 허락되어야 하고, 6-18세 사이는 하루 2시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소아학회와 캐나다소아학회가 2010년에 발표에 따르면, 보통 소아과 아이들을 위해 세워진 기준치보다 4-5배 이상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엔, 때때로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한다고 한다고 했는데, 그러한 발표를 Kaiser Foundation (2010)과 Active Healthy Koda Canada (2012)가 다시 확인해 준 바있습니다.
이러한 보고서와 함께, Cris Rowen 이라는 소아치료사이자 생물학자인 저술가는, 12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로 하여금 휴대용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할 것을 모든 학부모, 교사, 그리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는 신청서및 탄원서를 제출하여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된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Cris Rowen 이 이렇게 강력히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Cris Rowen의 연구에 근거한 이유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12세 미만의 아이들은 다른 연령의 사람들에 비하여 특별히 빠른 뇌성장이 있기때문이고 휴대용 전자기의 영향을 가장 빨리 받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hristakis(2011) 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0-2세 영아의 뇌는 21세 성인의 것에 비교하여 세배나 빠른 속도로 그 크기가 커지고 또 발달된다고합니다. 또한, Pagini (2010)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초기 뇌발달은 환경자극에 의해 결정되는데, 첨단기술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가져오는 뇌자극은 실행기능과 집중력 장애, 인지 장애, 학습장애, 충동성 증가, 통제력 상실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예가 자주 있어 왔다고 합니다.
두번째, 휴대용 전자기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연시키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첨단기술은 많이 움지이지 않고 “운동량”을 제한하기 때문에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3년의 HELP EDI Maps 에 의하면, 요즘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세 명중 한 명은 성장 지연 증세를 보일뿐 아니라,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2010 Rowen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12세 이하의어린이가 첨단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성장과 학습 모두에 손실이 오게된다고 합니다.
세번째, 어린이들이 휴대용 전기사용으로 유행성 비만에 걸릴 확율이 훨씬 빨리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05년 Tremblay 에 의하면, TV와 비디오게임은 비만을 증대시키며, 2011년 Feng 의 보고서에 의하면, 침실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도록 허락받은 어린이들은 그런 습성을 갖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여 비만이 30%나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011년 Tremblay 의 리포트에 의하면, 휴대용 전자기를 가지고 노는 캐나다 어린이 4명중 하나, 그리고 미국 어린이 3명중 하나는 비만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0년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의 보고서에 의하면, 비만아동 중 30% 는 당뇨병에 걸리고, 이른 나이에 심장병이나 발작에 걸릴 위험도 매우 높아, 기대 수명이 뚝 떨어지는 것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또한, Professor Andrew Prentice, BBC News(2002) 에 의하면 이러한 비만이 주요 원인이 되어, 21세기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부모보다 더 짧게 살게 될 첫번째 세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보고도 했습니다.
네번째, 휴대용 전자기기에 전적으로 몰입되어 수면 부족으로 짜증을 더 낼수있고, 더 나아가 이른 중독증상을 보일수 있다는것입니다. 2010년 Kaiser Foundation 와 Boston College (2012)의 보고들에 의하면, 60%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감찰을 하지 않고 있고, 75%의 어린이들은 그러한 휴대용 전자기기를 자기들 침실에서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 결과로, 9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중 75%는 성적에 손실을 얻을만큼 수면부족과 불안전한 심리적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그들의 정신 질환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나온 여러 연구조사들에 의하면, 어릴적 휴대용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한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우울증, 강박증, 집착, 주의력 결핍, 자폐증, 양극성 장애(조울증), 정신이상, 아동행동장애 등등의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Bristol University 2010, Mentzoni 2011, Shin 2011, Liberatore 2011, Robinson 2008). 또한, Waddell 의 보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어린이 여섯 명중 한 명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는데, 그들 중 상당수는 약물치료중이라고 합니다. 미국만 보더라도 날이갈수록 어린아이들의 정신불안, 감정불안, 정신퇴패등등의 치료를 요하는 예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출처: “우리아이 성장발달에 휴대전자기 시용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상)” by Sarah Kim @ Kansas City Korean Journal 캔사스 시티 코리안 저널 12월호 (kckorean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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