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태오 목사, 새라 김 사모. 설립자/공동대표
02-20-2019
교회 앞마당 안내판에 “브루스 제너는 여전히 남자다”라는 문장과 함께, 동성애가 죄이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변하지 않는 다는 글을 게시한 캘리포니아의 한 목사는, 그 싸인의 내용에 반대하는 성도들로 인해 교회가 분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 교회에서 더이상 목사로 섬기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북쪽 끝에 위치한Weed City에 있는Trinity Bible장로교회의 Justin Hoke 목사는 지난 토요일 페이스북에 쓰기를, 만약 그가 교회에 계속 남는다면 한 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만둘 것이라는 이야기를 교회로부터 듣고는 떠날 것을 결심했디고 헸습니다.
“나는 교회를 떠나기를 원치 않았다. 나는 포기한 것도 아니었고, 계속 교회에 남기를 원했다.”라고 Hoke 목사는 페이스북에 덧붙였습니다.
그에 앞서, 한 교회 장로가 더 이상 자신이 Hoke를 목사로 따를 수 없으며, 교회 성도의 대부분이 떠나려고 한다고 통보했다고 Hoke 목사는 페이북에 썼으며, 이것이 Hoke 목사로 하여금 교회를 위해 떠나기로 하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습니다.
Sacramento Bee 지역 신문은 보도하기를, Hoke 목사가 1월 초 교회 밖 안내판에 게시한 문구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했습니다. “Bruce Jenner is still a man. Homosexuality is still sin. The culture may change. The Bible does not. (브루스 제너는 여전히 남자이며, 동성애는 여전히 죄악이다. 문화는 바뀔지라도, 성경은 그렇지 않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지는 Hoke 목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화는 변할 수 있지만 성경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었다. 문화는 이제 성경이 ‘악’이라고 하는 것을 ‘선’이라고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Hoke 목사의 이 표지판은 2주 연속으로 일요일에, 지역 LGBTQ 사람들을 후원하는 사람들의 반대 시위를 촉발시켰다고 ‘The Bee’는 보도했습니다.
반대 시위를 주도한 Amelia Mallory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게, “우리는, 싸인의 공격 대상이 된 것처럼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지지를 느끼도록 우리의 메세지를 정말 세심하게 다듬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종교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은 비생산적이며, 우리가 기독교 전체에 반대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느끼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대로 살 수 있지만, 그 교회에서 공공 교회 게시물에 올린그런글에 대해 우리처럼 반대 행동을 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본다.”
지난 수요일, Hoke 목사는 그 간판이 파괴되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반대 시위자들은 그것이 바람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간판은 그 다음날 원문 그대로의 내용으로 다시 복구되었습니다.
Hoke 목사는 말하기를, “애초에 이 표지판에 대한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미 지난 7년 동안 교회 간판에 죄를 질책하는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려왔었다.”고 The Siskiyou Daily News가 보도했습니다.
“만일 기독교인들이 모인 자리(교회같은)에서 조차 더 이상 죄를 죄라고 부를 수 없다면, 교인들이 모인곳에서도 죄를 죄라고 부를수있는 안전한 곳이 아니라면, 과연, 이 나라에 진정한 기독교인들에게 안전한 곳이 있는것인지 고민된다?” 라고 Hoke 목사는 페이스북에 이 싸인 사건에 대한 댓글을 달았다.
Hoke 목사는 몇일 후 페이스북에 기록하기를, 자신에게 여러 사람들로부터 도움이나 재정에 대한 제의가 있었지만 ,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기도만 부탁한다고 썼습니다.
Hoke 목사는 “나는 이 짦은 시간에 쌓인 명성을 다른 사람들의 동정과 선의를 이용하는 기회로 삼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주님께서 나의 필요를 돌봐주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내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문을 열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 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념이 강하고 용기있는 한 목사의 ‘외침’은 안타깝게도 그가 사랑하는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이어졌지만, 그 ‘외침’은 결코 헛된 외침이 아니었으며, 분열을 일으키거나 혐오의 메시지는 더욱더 아니었습니다.
Hoke 목사는 참으로 이 시대에 주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메시지를 전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대가 이런 메시지를 듣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교육을 어려서부터 배워왔기에, 즉각적으로 ‘혐오’메시지로 치부해 버린 감이 없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논란이 된 이 장로교회 싸인판에 언급된 브루스 제너라는 사람은 6명의 자녀가 있으며 와이프가 3번 바뀌었으며 66세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영화 배우인데, LGBTQ의 홍보대사 격으로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그를 하나님께서 남자로 만드셔서, 남자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어떤 약물이나, 수술도 궁극적으로 그가 남자로 태어난 것을 지워버릴 수 없습니다. 그가 어떤 의도로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기를 원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사람들의 주목이나, 인기 혹은 관심이었다면 그것은 안개처럼 사라질 것이고, 그에게 남는 것은 수술과 약물의 후유증, 정신적인 불안정이 될 것입니다.
LGBTQ가 외쳐대는 “여기 또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놀랍고 흥분된 것이며,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것이고, 사람들은 그런 용기를 낸 당신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다.” 라는 거짓된 메시지에 오늘도 얼마나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잘못된 삶을 택하는지 모릅니다.
Hoke 목사의 교회 싸인판에 붙여진 메시지는 모두 진리이며, 진실입니다.
“브루스 제너는 여전히 남자이며, 동성애는 여전히 죄악이다. 문화는 바뀔지라도, 성경은 그렇지 않다.”
Hoke 목사가 그가 원하는 기도제목대로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Trinity Bible 장로교회의 성도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교회의 사명과 성경의 분명한 메시지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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