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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The National Day of Prayer국가 기도의 날’ 기념 행사에서 “기도가 기적을 만들고, 기도가 생명을 구한다”라는 기도의 능력에 대한 인용구를 말

By 김태오 목사, 새라 김 사모. 설립자/공동대표

5.3.201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어제 오전 (5월 2일)  ‘국가 기도의 날’ 행사를 백악관 Rose Garden에서 진행했습니다.  대통령은 ‘기도의 힘’에 대해 연설하는 동시에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실천적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우리 미국의 영광스러운 기도의 전통은  이나라를 지탱해 주었을 뿐아니라, 좋은 때와 가장 어두운 시간 동안에도 우리를 항상 지켜봐 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를 향한 우리의 믿음을  더 굳건하게 한 귀한 전통이다.  이 나라 국민들은 결코 기도의 힘과 창조주의 위대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국가 기도의 날’에 트럼프 대통령은 선표했습니다.

1 “양심 권리 보호 법안- Conscience Protection Bill ” 공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종교 의료 보험 제공자들이 낙태에 대한 종교적 신념을 거스리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양심 권리 보호 법안’에 대해 발표하여 많은 기독교 단체들과 리더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의사, 약사, 간호사, 교사, 학생, 신앙 기반 자선단체에 대한 새로운 양심권리 보호를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시민은 신앙의 가르침과 마음의 신념에 따라 살 수 있는 절대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미국 생활의 근간이다. 이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종교적 자유를 강하게 옹호해 왔다”고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3. (기독교) 신앙 기반 조치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나 사역단체들 같은 비영리 단체가 정치 후보들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금지하도록하는 존슨 수정헌법(Johnson Amendment) 으로 인해, 설교자들이 직면했던 IRS의 위협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은 다른 중요한 신앙 기반 조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선언문에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지지에 대해   

우리 미국은 ‘종교의 자유-religious freedom’ 라는 것이

정부가 우리에게 베풀어주는 호의가 아니라,

창조주에 의해  주어진 당연한 권리라는 것을 인지한다.

수정헌법 1조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이 권리를 정부의 침해로부터 보호하는 법이다.”

4. 감옥 개혁 마약 위기 대처 계획

대통령은 계속된 감옥 개혁 노력의 성공에 대해 언급한 후, 미국의 마약 위기에 대처하는 데 여러 전략도 있지만,  무엇보다 신앙이 함께 기반되어야 한다는것을 언급하며  신앙의 힘에 대한 실제 사례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오피오이드 중독으로부터 회복 중에 있는 애슐리 에반스(Ashly Evans)를 단상으로 부른 후,  신앙이 그녀의 삶을 어떻게 회복시켜 왔는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위사진:  Ashly Evans 간증 (Cleveland.com- Ashley Evans, a recovering heroin addict from Ohio, addresses the National Day of Prayer service in the White House Rose Garden.)

애슐리는  “하나님을 발견함으로써 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애슐리는 고백하며, “이 놀라운 내 삶의 여정은 하나님 없이는 결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하나님은 모든 단계마다 나와 함께 계셨고 모든 것이 잘 풀렸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연단에 함께 불러준 자신의 행동 건강관리사 Angie Dennis에게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Angie 건강 관리사는 자신이 Ashley(애슐리)를 돕는 과정에서 나눈 일화를 나누며, “내가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영광은 형식적인 종교나 복잡한 규칙들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일대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애슐리에게 물려주는 것이었다. 만약 네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나서 그 분을 신뢰하며 나머지를 위해 도움을 요청해라. 그러면 그  분이 누구도 닫을 수 없는 문을 당신에게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나눠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트럼프는

“기도는 기적을 만들고, 기도는 생명을 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어서 이사야 40:31의 구절을 인용하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말하며, 바로 이말씀을 붙들고 자신과 펜스 부통령이 지금까지 백악관에서 2년 동안 힘든 시간들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외 이번 캘리포니아  유대교회당에서 일어난 참혹한 사건과 세계적으로 핍박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기도할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윗사진: Fox news – President Donald Trump looks on as Rabbi Yisroel Goldstein, survivor of the Poway, Calif synagogue shooting, speaks during a National Day of Prayer event in the Rose Garden of the White House, Thursday, May 2, 2019, in Washington. (AP Photo/Evan Vucci)

Mike Pence  부통령의 짧고 감동적인 몇마디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처음에 나와 객석에 모인 사람들에게 인사하며 “너희는 기도에 힘쓰라” 라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짧은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역사가 얼마나 기도와 말씀에 뿌리를 두고 시작된 국가인지,  미국의 선조, 대통령, 정치인들이 얼마나 신앙을 소중히 여겼는지를 상기시켜주며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는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이야기중 한가지만 번역한것을 다음처럼 나눕니다.    

“오늘 우리는 미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수천 년 전의 그 고대 성경 단어들에 새겨진 것처럼, 만약 그의 이름으로 불려지는 그의 백성들이 자신을 겸손하게 하고 기도한다면, 그는 언제나 이 나라의 오랜 역사를 통해  이루어주신 것처럼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결코 나뉠 수 없는 이 한 나라를,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로 치유할 것입니다.” (역대하 7:14 절 인용한 연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부통령 연설” 이라기 보다는 마치 목사님의 설교라고 할정도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에 힘써야함을 강조하는 연설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연설을 마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소망을 창조주의 손에 맡긴다” 고 말했습니다.

참석한 목회자의 한마디

폴라 화이트 목사는 폐막 기도에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정하신 모든 날들”이라는 시편 139:16을 인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또한 백악관을 영적 전쟁에 돌입한 성스러운 땅(holy ground)이라고 선언하면서 하나님께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보호해 달라고 요청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글을 마치며…….

미국 ‘국가 기도의 날(The National Day of Prayer)’은 미국 건국 당시부터 기도와 금식에 대한 그 전통이 시작되어, 1952년 Harry Truman 대통령에 의해 오늘날 이 시기에 행해지는 공식적인 ‘기도의 날’ 로 정해져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 ‘국가 기도의 날’에 성명을 발표하고 행사를 인도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형식적인 성명이나 행사치례가 아닌 진심과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 선언으로 ‘국가 기도의 날’을 기념했다는것이 인상적입니다. 

미국 역사상 지금처럼 신앙과 종교의 자유가 흔들린 적이없었고, 이렇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실제적인 압박과 피해를 입었던 적이 없었던 그런 시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신앙의 자유’와 ‘신앙적 양심권리 보호’ 법안에 대하여 성명을 발표했다는 것은 참으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런저런 피해를 입을까봐 쉬쉬하고 움츠려 든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과는 달리, 당당하게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누릴 것에 대하여 선언하며 기도와 신앙의 힘에 대해 선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으로 고맙고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미국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여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가운데 하나인 줄로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국가 기도의 날’ 행사에서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 다가오는 2020년 대선에서 기도와 신앙의 힘이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기도해야합니다.

정말 중대한 시기에 결정되어질 이 나라의 지도자가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선, 하나님의 마음과 눈에 드는 사람으로 뽑히도록 기도와 함께 우리에게 주어진 투표권리를 행사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간절한 기도와 선한 싸움,  영적 전쟁은 우리 자녀들, 다음세대가 살아갈 미래를 조금이라도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것입니다. 

영문 참조:

The National Prayer Day 전체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99&v=9cYW3g6w-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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