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기독교 대학 중의 하나로 잘 알려진 Wheaton 대학교 식당의 국제 깃발들 사이에 동성애를 지지하는 동성애 긍지 깃발이 게시된 것을 한 학부모가 발견했습니다.
휘튼의 한 학부모가 말하기를 기독교 대학에 ‘동성애 긍지’ 깃발을 날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공격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가 오래전부터 진리를 점차적으로 타협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2015년에도 이슬람을 지지하는 휘튼 교수 때문에도 또 문제가 됐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미디어와 동성애 학생들의 분노를 더 두려워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휘튼 대학측은 누군가가 허가 없이 동성애 자부심 깃발을 게시했다고 하며 그 깃발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 깃발이 얼마나 오랫동안 게시되었는지 모르지만, 전통적인 성경적 가치를 믿는 학생들조차도 동성애 운동가들이 두려워서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학부모가 말하기를 그 깃발이 휘튼의 승인을 받았든지 안 받았든지에 상관없이 더 큰 문제는 학생들이 동성애자들이나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고집불통 혹은 동성애 혐오자라로 낙인 찍히는 것을 두려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성애 문제에 있어서 드러나게 성경적인 진리에 서는 것이 휘튼 대학에서는 용납이 잘 안 되는 것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분위기가 하나님의 말씀의 객관적인 진리를 믿는 자들을 미묘하게 또는 노골적으로 침묵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복음주의 기독교 대학에서 성경적인 진리를 믿는 학생들은 증오적이거나 불친절하다는 헷갈리는 메시지를 보낼 때 우리는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휘튼 대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 공립대학도 아닌 기독교 사립대학에서 세상처럼 ‘관용/tolerance’을 외치며 진리보다 세상과의 연관성을 더 중요시하게 되면 학생들이 배우는 진리는 무엇이 되겠습니까. 정부 교육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기독교 학교들이 먼저 진리를 선포하며 담대한 진리의 지도자들을 세우는 교육 기관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