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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주 민주당 의원들,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의 성별이 분류된 장난감 제공 중단 촉구

By 김태오 목사, 창설자/공동대표

12-05-2018

12명이 넘는 미시건 주 의원들은 McDonald 와 같은 패스트 푸드 체인들이 어린이용 음식에서 ‘성별 분류(gender-classified) ‘ 된 장난감을 없애는 것에 대한 주 하원의 결의안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수요일 결의안 No.49 을 발의한 Detroit 의 주 하원의원 Leslie Love 는 Daily Signal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녀가 발의한 결의안에 대한 목적을 밝히면서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조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패스트 푸드 식당을 방문할 때 drive –thru 를 통과하면서 점원들이 남자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원하는지 아니면, 여자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원하는지 묻는 것에 신경이 거슬렸다. 그냥 사람들에게 장난감을 제공하면 되는데…” 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다 우리가 장난감에서조차 성별을 따지게 되었는가?”라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 이 장난감은 남자 아이를 뜻하는 것이고, 이 장난감은 여자 아이라는 것을 뜻하는 거야’ 이렇게 미리 말하는 셈이며, 무의식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성별에 대한 그런 선입감을 가지도록 만들고 있다. 이것은 역기능적인 것이 마치 정상인 것처럼 각인시키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의안에는 “만일 고객이 장난감을 원한다면, 그 선택은 성별의 분류 없이 그 사람의 선택이어야 한다. 고객은 단순히 장난감에 대한 선택을 제공받아야 한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의원들은 심지어 장난감을 어떻게 주문하는지에 대한 예시도 적고 있습니다: “Transformer 라는 장난감을 원하세요? 아니면, ‘My little Pony’ 를 원하세요?” 이렇게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의안에는 패스트 푸드 체인점에서 성별이 분류된 장난감을 제공했을 때의 부정적인 효과도 적고 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과 포부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연구 보고서는 이런 경고를 합니다. “매년 수억개의 아이들 음식이 팔리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행위들은 어떤 장난감은 남자 아이들, 혹은 여자 아이들에게만 적합하다라는 것을 조장시켜 아이들의 상상력과 관심을 제한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아주 심각한 이슈이다 “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보다 좀더 공간적인 지능과 논리를 발달시키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어한다.” 라고 결의안은 계속 적어 내려가며, 다음과 같은 미국 심리과학 협회의 2015년 연구보고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주들은 ’STEM’ 이라고 통칭되는 과학,기술, 공학 그리고 수학을 포함한 학구적인 분야와 직업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 이슈를 주정부 법제정의 우선 순위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Love 의원은  자기 페이스북 페이지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 결의안이 자신을 좀더 효과적인 의원이 되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이 아니고, 둘 다를 포함한 상황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Love 의원은 자신이 이미 ‘임금 평등’, ‘최저 임금 인상’ 그리고 ‘수질 개선’ 등의 여러 삶의 질과 연관된 이슈들을 다룬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일 그런 경험들이 없었다면 이런 결의안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그리 좋게 여겨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Love 의원은 또한 자신이 낸 법안의 ‘공격성’에 대한 우려들도 일축했습니다. 그녀는 이 결의안은 패스트 푸드 회사들에게 ‘주위의 문화들을 보면서 그들 자신들이 어떻게 더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에 대여 그들 스스로가 동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Love 의원은 회사들이 이미 ‘성별 분류’ 라는 것에서 부터 멀어질 필요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Target 회사는 자신들이 ‘성별 분류’에 대한 언어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고, 더이상 여자 아이 상품 구역을 분홍색으로, 남자 아이 구역을 파란색으로 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민주당 13명의 의원들과 1명의 공화당 의원이 공동으로 밀고 있는 이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으며 패스트 푸드 연쇄점들의 현재 관습들에 대한 건의 수준입니다.

Love 의원은 이 결의안이 통상위원회(Commerce committee)에 할당되어 있으며, 언제 투표를 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Love 의원은 추가해서 그녀는 이번 중간 선거에서 미 의회에 여성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당선된 상황들에게서 동기 부여를 받았다며, “여성들은 Detroit 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정말로  깨부술 수 있습니다. 미시건은 첫 여성 주지사를 뽑았고, 첫 공개적인 레즈비언 법무부 장관과 첫 여성 국무 장관을 뽑았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TimesUP” 과 “MeToo’ 운동들이 깨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이 나라가 그 어느때보다 더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장벽들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전에 주목하지 않았던 것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들의 의식은 이제 점점 앞서 나가고 있다.”

과연 미국에서의 사람들의 의식은 Love 의원의 말처럼 점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더 깊은 혼란(confusion)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장난감에도 이런 gender agenda 를 동원해서 도대체 누구를 보호하고, 무엇을 개선시키자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기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이 있다면 점원이 뭐라고 묻던 음식점 카운터에서 그 장난감을 달라고 하면 그만 아닙니까?

성별을 없애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혼란스럽고 해롭겠습니까 아니면, 성별대로 하는 것이 더 혼란스럽고 해로운 것이겠습니까?   이것이 그렇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서 주의원들이 나라에 더 중요한 일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성별” 이슈를 이야기하는것은 무슨 사연일까요?  그들은 시간이 그렇게도 많이 남는것일까요?   그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그 직책을 시민들과 국가를 위해서 사용할 생각은 없이,   여전히 이미 의학적으로 분명환 “성별”을 더 혼돈시키는것에  시간을 들여 토론하고 투표까지 붙여야 하는 현실이 한 시민으로서 더 이해불가합니다.

이 지구 상에는 오직 인간에게 두가지의 성(gender)만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렇게 힘든 것인지, 그리고 그 성별에 맞는 선택을 하고 사는 것이 그렇게도 고정관념에 틀어 박힌 것인지 Love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고정관념’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래야 하는 것이다” 라는 잣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고정관념’ 자체가 나쁜 것이라기보다는 ‘고정관념’ 안에 잘못된 생각들이 포함될 수 있기에 주의 깊은 사고가 필요한 것이지 아무대나 ‘고정관념’을 들이대면서 기존의 틀을 무너뜨리는 것은 사회를 혼란시키는 것입니다.

정신 의학협회가 주장하는 연구결과도 ‘성별 분류’가 성전환자에게 끼치는 해악성만 연구 조사한 것이 아닌가 지극히 염려가 됩니다.  ‘성별 분류’를 없앨 경우 기존의 대다수가 갖고 있는 남, 녀로 분류된 성별에 대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이 살아가던 사람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미칠 악영향에 대한 연구 조사들이 훨씬 비교할 수 없이 많은데 그런 연구조사들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것이 이들의 토론과 주장을 들어보면 확실히 느껴집니다.

미시건주의 하원의원들, 1명을 뺀 나머지가 다  민주당 의원들과 이런 결의안을 발의한 Love 의원은 이렇게 주목받을 만한 황당한 법안을 만드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Detroit를 비롯한 미시건주의 도시와 마을 사람들 ‘전체가’이 어떻게 실질적인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지를 생각할 수 있기 바랍니다.  

자유진보주의 성향(liberal) 사람들이 생각하는 진보속에는 기독교적이고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의 권리와 자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외치는 진보는 몇몇 사람들에게 순간적인 이득을 제공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결국 그 몇몇 사람들의 진실되고 지속적인 행복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난 8년간 오바마 행정부와 지금의 미시건주의 민주당들이 시간을 쓰고 힘을 써서 통과시키려는 이 법안은 어떻게 포장을 해도, CDC 에서조차도 아직까지 미국 전역에 있는 0.3%의 트렌스젠더와 미국전역에 스스로를 동성애라고 자칭하는 2%, 늘어나서 3.8% 미만의 동성애자들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의원들은  미국의 나머지 96%에서 98% 의 일반시민들에 대한 고려는,  배려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것일까요….? 이들의 목적은 혹시 다수를 침묵시키고, 보이지 않는 억압 속에 가두어 두려는 것은 아닐까요?   

차라리  0.3% 에서 3.8% 미만의 사람들을 위한다 치고 장난감의 성별까지 신경쓸 시간에 미시건주에 지금 급하게 해결되야 할 홈레스 사람들과 정신병으로 늘어나는 criminal 들, 그리고 더 나아가  진짜로 도움이 필요한 handicap 사람들과 가정,  그리고 미국을  위해 전쟁터로 나갔다가 몸의 한부분을 잃고 오고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는 Veterans 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시건 주를 위해서, 주 하원의원들을 위해서 그리고 Love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주의원들이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또한 투표에서도 대다수를 위해서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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