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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 젠더로 살다가 후회하고 다시 자기의 본래 성별로 돌아온 포틀랜드 남성

By 김태오 목사, 새라 김 사모 설립자/공동대표

02-12-20

다음은 James Shupe 라는 미국 최초의 합법적 non-binary(남성도 여성도 아닌) 신분을 소유했던 탈 성전환자의 간증을 발췌 요약한 글입니다.

“ (나는) 작년 12월,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선물은 바로 성별 란에 남자라는 표시의 ‘M’ 자가 적힌 운전 면허증인데, 만일1년 전이었다면 선물이라고 생각도 안 했겠죠.

이 ‘M’ 이라는 표시를 운전 면허증에 받은 것은 참으로 긴 성별 혼란과 자기 기만 과정의 끝이었습니다. 그 지난 과정에서 저는 트랜스 젠더 운동가가 되었고,   미국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합법적으로 무성애자(non binary)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저는 모든 거짓과 작별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포틀랜드 판사는 합법적으로 성별을 다시 남성으로 바꿔 달라는 저의 청원을 받아 주었습니다.

지난 5년은 저에게 시련의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2015년에 성전환 운동가로서 뉴욕 타임즈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인간의 가장 기본적 권리라고 할 수 있는 내 성별의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과격한 보수적 정치인들과 종교 단체들의 공격이 지속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모르고 한 이야기였죠.

저는 살면서 스스로를 여자(실제로는 남자)라고 인식하는 때가 있었는데, 성전환 이념(ideology)을 퍼뜨리는 자들에 의해 세뇌를 당해 제가 정말로 성전환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제가 여자 화장실을 쓰는 것은 바로 인권의 문제라고 잘못 생각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제가 틀렸던 것입니다.

뒤늦게 안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제가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던 여자가 되는 성적 환상에 대한 이기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란 것입니다.

저의 기념비적인 법정 케이스도 결국은 거짓말과 사기 그리고 가짜 과학(pseudoscience)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저는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성별을 바꾸는 청원이 거짓으로 저의 성별이 남/여 어느 쪽도 아니며, 두 의사로부터 그렇다는 답을 얻은 것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짧게 진행된 공청회 시간 동안, 제 변호사는 담당 판사에게 성전환 자녀가 있고, 최근에는 12살난 아이의 성전환을 하도록 판결했던 사실때문에, 이 케이스가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상관없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저에게는 중요치 않았는데, 그 이유는 청원 소송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그동안 스스로 저에게 해를 가하고 방해를 했던 여성운동가들과 보수 크리스챤 들에게 달콤한 복수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당시는 성경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크리스챤들이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만 창조하셨던 것에 대한 가르침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습니다.

운전면허증 성별 란에 “X” 로 표기되는 것은 “성별 구분이 없거나 중간 성별”이란 의미인데, 사실상 그런 것이 저나 저와 같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정의하지는 못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성별은 자신이 평생 몸에 지닌 생식기를 통해 확실히 구분된다는걸 저도 알고있으니까요.  단지 싫을뿐……     (skip)

하지만 인생에 변화가 왔습니다!

내가 초래한 잘못 – 수많은 돈을 들여 거짓이야기들을 밀어 붙이는 일에 동참한 것 – 들로 인한 책임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교회와 사회에 저의 죄를 고백했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도와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 결과로, 주님은 저를 절망에서 끌어올리셨고, 저는 진작에 저에게 필요했던 도움들을 받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2019년 4월, 국가보훈처(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는 저의 이전 성적 혼돈의 진짜 이유를 ‘성 도착증(sexual paraphilia)’으로 진단하는 것에 기꺼이 동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12월, 저의 부끄러운 과거 전력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챤 법률 단체는 제가 남성으로 성별을 다시 바꾸는 절차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2월 저는 변호사를 통해 법정에 저의 성별을 ‘non-binary’에서 바꾸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청원서에 우리는 제가 태어났을 때 갖고 있던 ‘남자 성별’을 되찾기 원한다는 요구를 했고, 부모님으로부터 주어진 소중한 제 이름을 되찾기 원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청원서가 받아들여졌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했으며, 다른 분들도 함께 주님께서 이 과정이 속히 진행되도록 기도에 동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속히 기도 응답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일주일만에 더 유력한 판사가 12주가 넘는 주들이 허락한, 운전면허증에 표시된 “X” 라는 non-binary

Ronald Reagan 대통령이 제가 젊은 군인이었을 때 가르쳐 준 것처럼, “투표는 네가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 Oregon주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별치료(gender therapy)’라는 미명 아래서 계속되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것’에 동참하지 않는 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Oregon 주에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나로 하여금 크리스챤으로 개종하게 했는 지에 대해 묻곤 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알콜 중독자 자주 치료협회(Alcoholics Anonymous)에서 하는 12단계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계는 다른 중독증에도 적용되며, 저의 충동적 성적 행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저의 정신적 질환과 의상도착적 페티시즘(Transvestic fetishism)에 대해 무기력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저는 제 인생이 통제불능 상태이고, 오직 제 자신보다 더 큰 힘만이 저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이해하고 있는 하나님의 보호아래 저의 모든 의지와 삶을 드리기로 의도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처음 여성으로 인정받기 원했고, 후에는 남/여 그 어떤 쪽에도 속하지 않기를 원했는데, 그 오랜 방황동안 매일 밤 여러 약물과 알콜 중독에 걸린 홈리스 사람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습니다. 저는 포틀랜드 섹스 클럽, 변태 폭력적  장소(BDSM dungeon) 그리고 성인용 영화관에서 제 몸을 학대했습니다. 또한 남/여 성호르몬과 위험한 성행위 등으로 몸을 혹사 시켰습니다. 그리고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수많은 죄를 통해 제 아내와 결혼 서약을 모욕했습니다. 

 그 많은 파괴적이고 해로운 것들을 경험하면서, 결국 기독교가 가족들을 강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하며, 가장 중요하게는 더 나은 국가를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크리스챤들을 괴롭혔던 저의 과거 행동들, 그리고 제 경우는 특히 여자와 소녀들을 위한 화장실 공간에 드나들면서 그들을 괴롭혔던 것들이 언제나 저를 여성들과 미국 사회와 주님  앞에서 겸손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사도 바울처럼 저도 제 몸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성경 학자들은 사도 바울의 ‘흔적’이 어떤 것이었는지 합의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흔적’은 성적 혼란에 대한 정신 질환을 비롯한 여러 질병들 과의 남은 싸움일수있다고 봅니다.

제가 넘어지거나 실족하게 될까요?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벌써 그랬습니다.

성전환으로부터의 재전환 과정을 거치면서 저는 제 자신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옷장에 있는 여자 옷을 모두 내다버리고 결코 다시는 남녀 옷을 번갈아 입고 다니거나 그런 성적 표현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제 테스토테론 호르몬이 빨리 돌아오고, 여자 옷을 사들이는 병이 재발하면서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증상의 재발이 남성을 여성으로 만들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떤 크리스챤들은 저의 경우를 Roe v. Wade 케이스의 주인공이면서 후에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 선 Norma McCorvey와 비교하곤 합니다.

가지 케이스 모두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McCorvey처럼 저의 잘못된 행동들로 인한 엄청난 파장과 피해를 입혔는데, 그것에 대해 저는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예수님의 사랑의 팔 안에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만약 저의 증상이 재발한다면, 즉시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하고, 재발이 자해로 진행된다면, 좀 더 헌신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내 과거의 망상이나 새로운 망상에 빠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안에서 저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으니 새로운 것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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