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세계관
올바로 아는게 힘이다
4.2.20
by 김태오목사, 새라김사모
아래는, 신학자이며 유대인 크리스천이고 특별히 이 시대의 젠더이데올로기에 대한 분석과 대책안으로 잘 알려진 Dr. Michael Brown이 자신이 운영하는 AskDr.Brown 웹 싸이트에 올린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어제 4월1일이 만우절이긴 하지만, 누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매우 드문 일이 MSNBC 뉴스 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나갔습니다.
그것은 바로, 3월 30일, MSNBC 의 호스트인 Craig Melvin 이 대형교회 목사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불안에 떠는 미국 시민들을 위해 기도해줄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호스트인 Melvin 도 고개를 숙이고 Jakes 목사와 함께 기도를 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죠!
뉴스 진행자 Melvin은 “지금 이것은 제가 방송에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건데… 어제가 주일이지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한 30초 정도 기도를 인도해 주실 수 있나요?” 라고 목사에게 요청했습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도 이전에 없었던 그런 상황이지만, 이렇게 진보좌파 미디아 호스트가 기도를 해달라고 온미국전역이 보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요청하는것 역시 이전에는, 적어도 지난 수십년동안은 절대로 볼수없었던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요청을 받은 목사는 즉각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겸손함으로 주님 앞에 머리 숙입니다. 우리는 이 지구적인 재난을 다루기에 지극히 부족한 존재인 것을 인정합니다. 모든것의 근원되시고 우리의 힘이 되시며, 도움과 빛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별히 긴급 구조대원들과 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삶이 혼란스럽고 절망가운데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힘든 과정을 통과할 수 있는 힘과 평강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기도를 진보 좌파 언론으로 알려진 MSNBC 에서 하다니요!
하지만, NBC 뿐만 그런것이 아닌가 봅니다.
보수 언론단체인 Drudge Report 가 옮겨 적은Pew Research(기독교 여론조사 단체)의 최신 여론조사 헤드라인 기사는 “미국인들이 기도하기 시작했다”이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은 미국 개개인의 삶에 여러모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성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의 삶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으며, 그 가운데 44%는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다.”
이 바이러스는 종교적 행동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국 성인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55%)은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도록 자신이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중86% 는 매일 이 상황을 놓고 기도한다고 했고, 평소에 기도에 소홀했던 크리스천들도 이제는 이 바이러스 상황으로 인해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조사에서 밝혔고 교회는 다녀도 기도를 안해본사람이나 아주 조금 해봤다는 사람들중 기도를 했다는 사람들이 15%-24% 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신들이 무신론자라고 하는 사람들조차 36%가 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가 끝나도록 기도(?)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기도를 거의 안하거나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자신들의 생명에 대한 공포때문에 기도했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립되었거나 외로움가운데 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전염병과 역병들은 그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작고 연약한 생명체인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금 왜 여기에 있고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결국 어디로 가는 인생인지에 대해 진진하게 고민하는 상황으로 이끈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일까요? 죽음 이후에는 어떤 삶이 존재할까요?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어떤 목적이나 삶의 종착역과 의미는 과연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이와 같은 때에는 크리스챤 투데이나 그 밖의 기독교 미디어가 아닌 Wall Street Journal 같은 곳에서 “A Coronavirus Great Awakening?(코로나 바이러스 대각성)” 이라고 하는 헤드라인을 사용하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Robert Nicholson 이 쓴 글은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때때로 가공할 만한 사건이야말로 영적 갱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병같은 것이 미국 영적 부흥의 최고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그가 스스로 답하기를 “세계 2차대전이 끝난지 75주년을 맞이하는 지금같은 때에 그렇다고 생각할 말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기독교에 대한 회의론자들과 조롱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다른 변론을 내놓기도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동화속 이야기를 만들거나 자신들이 지어낸 신들과 우상들에게 기도한다” 라고 이야기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사실 위의 회의론자들과 기독교를 조롱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지어낸 동화나 우상들로부터 사람들이 오히려 멀어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드디어 세상이 사람들 마음 안에 이전부터 자리잡고 있었던 갈망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엇인가 더 있다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도 더 힘써 기도합시다.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 온 우주를 지탱하고 계신 유일한 참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께 기도하십시다. 그 분은 이 바이러스의 진행을 막으실 수 있는 분이시며, 생명과 죽음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수백만명의 미국 시민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어느때보다 간절하게 필요한 부흥을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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