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00주년을 맞은 추수감사절 – 순례자들의 역경을 딛고 일어난 감동의 역사는 미국탄생의 길을 열어준 역사!

올바로 아는게 힘이다

11.23.20

By 김태오 목사, 새라 김 사모. 설립자/공동대표

2020년 11월에 우리가 맞이하는 Thanksgiving 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필그림(Pilgrim-순례자)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고자 영국을 떠나 미국 땅에 도착한지 400주년을 기념하는 해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수감사절의 감동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Tom Cotton 상원의원(공화당-알칸사 주)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달에 위대한 미국의 기념일을 기념하게 된다. 1620년 11월 메이플라워라고 불리는 배가 심한 피해를 입은 채로 현재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케이프 코드 해역에 도착했다. 메이플라워호에 탑승한 승객들은, 다니엘 웹스터가 표현했듯이 ‘Our Pilgrim Fathers -우리의 순례자 선조들’ 이며 미국의 첫 번째 설립자라고 할수있다” 라고요.

맞는 말입니다. 지금부터 왜 그런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그림들 또는 순례자라고 불리던 이들은 미국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 정착민은 아니었지만 신앙의 자유를 찾아 그 힘든 고비를 격으며 온가족들을 데리고 온 매우 강직하고 특별한 사람들이였다고 합니다.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이 말했듯이, 초기 유럽 정착민들을 두 부류로 나눌수있습니다.

1. 한부류는 상업인과 모험가들이였습니다.

그들은 주로 어업, 농장, 모피를 잡기 위해 왔던 사람들이지요. 어떤 기록들은 이런 상업인과 모험가들이 “허욕과 야망”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아 왔다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또 다른 부류는, 필그림 순례자들이였습니다.

대조적으로 순례자들은 자신들의 신앙의 자유와 자신들의신앙을 충분히 실천하며 살아갈수있는곳을 만들고자, 영국 교회(Church of England)의 핍박을 피하고자 본향인 영국을 떠나 미지의 땅, 미국이라는 곳으로 거친 바다를 용감하게 견디며 건너온 강직한 신앙의 사람들이였습니다. 나중에, 영국안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고자 했었던 Puritans 푸리탄(청교도) 들도 수천의 사람들이 죽고 나중에 필그림들을 쫒아 나왔다고 역사는 기록하고있습니다.

필그림(Pilgrim)- 순례자라는 언어도 그런 의미에서 사용이 된것이지요. 조금더 나아가자면, 미국이 피난민들을 받아주는 이유에는, “필그림-순례자들” 을 미국의 첫번째 피난민으로 부르기도 하기때문입니다.

미지의 땅에내린 순례자들의 첫경험은상상을 초월할만큼혹독!

필그림 지도자였던 윌리엄 브래드포드의 기록에 따르면, 순례자들은 상륙하자마자 “무릎을 꿇고, 그들을 광활하고 맹렬한 대양을 건너게 해서 데려온 하늘의 하나님에게 감사했다” 적고 있습니다. .

하지만, 필그림 순례자들의 새로운 삶은 매우 혹독했습니다. 황량한 황무지를 정복하고 정착지를 세워야 했고 그들은 “굶주린 시간”으로 알려지게 된 첫 겨울에서 살아남아야 했다고 합니다.

역사 기록들을 보면, 그들은 끈이지 않는 질병, 기아, 죽음의 ‘슬프고 눈물겨운’ 겨울을 보내야 했는데 첫 번째 혹독한 겨울이 끝날 무렵에는 102 명의 메이 플라워 승객 중 50 명만이 살아남었고 나머지는 박탈과 질병으로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겨우 6명정도가 병자를 돌보거나, 음식과 거처를 제공하고, 캠프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였기에, 그런 식으로는 봄까지 견딜수있을지 몇명이나 남아 있지 않았을지도 모를 정도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겨우 지난 3월, 오직 하나님의 섭리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때 한 명의 아메리카 원주민이 필그림의 진영으로 대담하게 걸어들어와 영어로 그들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의 이름은 사모셋(Samoset)이였습니다.

사모셋은 지금의 메인 주에서 영국 어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통해 서투르나마 영어를 구사하게 된 원주민으로 그와 필그림들은 선물을 교환했고, 사모셋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또 다른 아메리카 원주민 스콴토와 함께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갔다고합니다.

기록들을 종합 하면, 스콴토의 부족은 수 년 전에 전염병으로 전멸한 후, 지금의 매사추세츠 남동부와 로드 아일랜드에 있는Wampanoag 부족에서 살고 있었으며, 전염병은 Wampanoag웜파노아그족까지 약화시켰지만 이웃 경쟁 부족까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Wampanoag 추장인 마사소이트는, 따라서 자신들의 부족을 경쟁 부족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그림들과 동맹을 맺을 충분한 이유가 있었고 스콴토는 그 추장을 정착민들에게 소개했으며, 이후 50년 이상 지속되게 된 평화와 상호 원조 조약까지 관활했다고합니다.

브래드포드의 기록에 따르면, 스콴토는 순례자들과 함께 남아있으면서 통역사로서, 그리고 필그림들에게 “기대 이상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신 특별한 도구”였다라고 적고있습니다.

스콴토는 필그림들에게 옥수수, 호박, 콩과 같은 토종 작물의 재배를 가르쳤고 낚시와 사냥을 할 곳들도 보여주며 순례자들을 육지와 바다의 새로운 목적지들로 안내해준 그야말로 하나님이 보내신 특별한 선물과 같은 사람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순례자들의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첫번째 언약서 및 협약들이 미국의 탄생에 미친 놀라우 영향!

신앙의 자유를 찾고자 새로운 미지의 땅에 온 순례자들은 그 혹독한 환경속에 ‘그냥 잘 먹고 잘사는것에만’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순례자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그들의 공동체를 올바로 성경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문서인 메이플라워 컴팩트(Mayflower Compact)를 초안하여 언약서를 만들었습니다.

그 초안서이자 언약서의 목적중 하나는, 그들 자신을 다른 초기 정착인들(상업자)로부터 확실히 구별하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이 언약서에서, 메이플라워호의 일행들은 “Glory to God”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콜로니의 보편적 선(general good of the colony) “에 헌신하고,

시민들의 동의에 근거하여 ”정의롭고 평등한 – just and equal laws” 법을 지키며

“시민공동체 정치-civil body politic “ 를 만들기로 동의했다” 고 역사는 기록하고있습니다.

아래는 Mayflower Compact 에 적힌주요내용입니다.

“…do by these presents, solemnly and mutually, in the presence of God, and one another, covenant and combine ourselves together into a civil body politic; for our better ordering, and preservation and furtherance of the ends aforesaid; and by virtue hereof to enact, constitute, and frame, such just and equal laws, ordinances, acts, constitutions, and offices, from time to time, as shall be thought most meet and convenient for the general good of the colony…”

메이 플라워 콤팩트 – 150 년이 지난 후 미국이 탄생할때 첫 번째“헌법 Constitution”으로 간주되다!

서명자들은 콤팩트에 서명한 직후, 첫 번째 주지사를 선출하기 위해 민주적인 선거를 실시했다고합니다. 당시 협약은 200개 미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들어온 순례자들이 초안해놓은 200개 미만의 협약의 기본 원리들은 지금의 미국헌법(US Constitution)을 보면 아래처럼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1. The Creator,  창조주 하나님의 유일한 authority– 신앙의 자유

  2. 시민들이 특별히 부여한 권한만을 가질수있는 제한된(limited) 정부, 즉 small government;

  3. 국민이 주인이고 정치인과 관료가 Servant(섬기는자)인 나라

  4. 법의(Civic:  law & order) 정부

  5. 직책 과 직위에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법의 적용을 받는 곳

윗글: 우리 헌법은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사람들만을 위해 만들어졌다. 다른 정부에게는 전혀 부적절하다. –존 애덤스 대통령-

존 애덤스 대통령이 위처럼 이야기한것은 매우 중요한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더 드러나게 활동하는 반기독교 정신을 지향한 ‘글로버 엘리트’ 또는 ‘단일세계정부’ 들이 왜 미국을 무너뜨리지 못해서 안달을 하는지, 미국안에서까지 왜 반기독교 세력들이 미국의 헌법과 성경적 전통을 무너뜨리려고 온갖 음모와 권력과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어느정도 설명이 되는듯합니다.

미국의 헌법은 처음부터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삶의 목적을 확실히 알고있는 순례자들이 “신앙의 자유” 를 찾아 머나먼 미국땅까지 와서 간신히 살아남으면서까지 만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들을 위한 기본원리를 담은 법이기때문이지 않을까요. 참으로 놀라운 역사입니다!!

그래서, 존 애덤스 대통령이 메이플라워 협약과 필그림들의 상륙을 ‘이 나라의 탄생일’이라고 언급한것이나 , 플리머(Plymouth, MA) 이전의 모든 일들에도 불구하고 다니엘 웹스터가 필그림의 상륙에 대해 “우리 역사의 첫 장면이 펼쳐진 순간이다”고 말한 것도 놀랄 일이아닐거같습니다.

Pilgrims-순례자들의 감동적인 첫 추수감사 저녁 – Thanksgiving Dinner 의 시작:

윗글: “오 내게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함이 충만한 마음도 허락하소서” -윌리엄 셱스피어-

이제부터는 모두가 아시듯, 필그림들은 1621년 그해동안 회복되고 번영하여 풍성한 가을 수확의 축복을 받았다고 기록합니다. 필그림들은 마사소이트 추장과 Wampanoag 부족을 잔치초대하여 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고 풍족한 선물에 대해 하나님 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잔치 식사가 바로 우리가 지금도 기념하는 첫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inner이였습니다!

순례자들을 도운 원주민들과 미국을 미국으로 설립할수있도록 기초를 잡아준 순례자들의 첫 추수감사 저녁을 상상만 해도 말로 할수없는 감동과 감격이 있는거 같지 않나요…..😊

글을 맺으며….

새삼 2020년 추수감사절에 4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명절이 갖고 있는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은 환난과 죽음의 고비를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이겨낸 필그림들의 찐하고 고통을 진주로 만드는거와 같은 눈물겨운 감사의 고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필그림들을 도와준 미국 원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함께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더더욱이, 필그림들의 결단력 있는, 본향을 떠나 험한 바다를 뚫고 와서도 미지의 땅을 일구며 혹독한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지켜나간 그들의 신앙과 용기와 지혜는 그들을 미국 영웅의 반열에 올려 놓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역사가들이 이야기하듯이, 1776년 미국을 탄생시킨 애국자들과 함께 1620년의 필그림들은 미국의 창시자들이라는 명예를 받을충분한 자격이 있는것이지요.

필그림들의 이야기는 주류 언론들이 무시하고 또는 웃으게 소리처럼 하는 신화나 만화이야기 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적 사실이며 너무나도 감동깊은 스토리이기에, 이번 Thanksgiving 에 40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사랑하는 자녀들, 이웃들과 이 감동의 스토리를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필그림들에게 사모셋과 스콴토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 속에서 사모셋과 스콴토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그 누군가에게는 이제 우리가 사모셋과 스콴토과 되어서 이 추수감사절에 감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Happy Blessed Thanksgiving!! 모두 축복이 넘치는 추수감사절 되십시요!!

참조관련링크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TVNEXT 창조과학 어린이/청소년 리더쉽 캠프 2023! Explore Science Summer Camp & Noah’s Ark Experience!

할렐루야! 2023년 “Tvnext 창조과학 캠프” 가 올해는 오래 기다리던 분들을 위해 서둘러 등록을 받고 마감한 후 기도로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Early Registration discount 를 마련했습니다. 등록하신 후 서둘러 비행기표를 구매하셔야 경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스케줄과 프로그램 내용들은 아래에서 등록 링크(R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