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태오 목사, 새라 김 사모. 설립자/공동대표
04-01-20
‘Mypillow’ 의 사장으로 잘 알려진 Mike Lindell은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본부 보고 중 연설문에 없었던 내용을 말해 트럼프 대통령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 내용은 “우리 어메리컨들은 지금 집에 격리되어 있는 동안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TV 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진 Mike Lindell 대표는, 지난 월요일 브리핑 시간에 현재 긴급 수요 품목인 마스크 생산을 위해 자신의 공장 중 하나를 하루에 50,000 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발표습니다.
그런데 그의 연설 끝부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화제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말해도 되는 지를 물었고, 결국 그것은 아래와 같은 설교가 되어버리고 그의 아래 연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아래에 적었습니다.
마이크 렌델 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날짜를 언급하며 다음처럼 이야기했습니다. “2016년 11월8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우리에게는 큰 변화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의 학교들과 소중한 생명들을 구해주셨고, 이 나라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트럼프 대통령 이전에 미국이 가장 타격을 많이 받았던 top 몇가지중 다음세대를 지킨 부분을 특별히 강조하여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루어낸 저실업률과 폭발적인 경제 성장에 대해 극찬하기 전에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첨언했습니다. “저는 집에 있어야 하는 이 시기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궁극적으로 ‘말씀’으로 돌아가는 기회로 우리 모두가 사용하기를 권면드립니다.”
“우리의 위대한 대통령, 부대통령 그리고 행정부 및 이 나라의 위대한 시민들이 매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통과할 것이고 이곳은 그 어느때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한 곳이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연설을 마쳤습니다.
Mike Lindell의 연설에 놀란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무대에서 안내하며 내려오기 전에 그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물론, 마이크 린델의 연설에 사람들은 여러가지로 반응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위기가운데 자신을 희생하여 돕기를 자청하는 진정한 미국인의 정신을 가진 Mike Lindell 이라고 칭찬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기사의 댓글을 통해 “배게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느니, 배개 베고 잠이나 청하는게 낫겠다…”라며 폄하의 글을 올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인 대책 보고의 자리에서 기독교적인 연설을 허용했다는 것은 ‘정교분리’의 원칙에서 한참 벗어난 것이라고 기독교에 대한 반감어린 주장도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무조건 미워하는 사람들은 그가 세우는 사람들에 대한 막무가내적인 미움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기 상황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희생적인 정신으로 섬기는 Mike Lindell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론:
위기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Mike Lindell 대표를 통해서 다시 깨닫게 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하나님을 드러내고,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지금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짧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Mike Lindell 대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세상 미디어들은 이런 Mike Lindell 대표의 연설에 대해 어떤 조롱이나 비난을 퍼부을지 몰라도, 말뿐이 아닌 실천을 통해 지금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생산하도록 자신의 공장을 마스크 공장으로 전환시키는 용기로 헌신을 하는 Mike Lindell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줄로 믿습니다.
Mike Lindell의 외침처럼, 이 시기야 말로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 그 분의 말씀을 가족과 함께 묵상하며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함께 말씀 묵상하며 기도합시다.
오늘은 시편 91편 전체를 읽고, 묵상하시고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