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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낙태율 사상 최저치 기록했다는 보고서 발표

By 김태오 목사- 설립자, 공동대표

11.27.2018

새로운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은 낙태 반대 운동단체들에게는 수고의 열매를 맺는 한 해 였습니다: 미국에서 낙태가 합법화 된 이후 다른 어느 때보다도 적은 수의 미국 여성들이 낙태를 했다고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본부(CDC)가 지난 수요일 발표한 낙태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638,169건의 낙태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2014년에 보고된 652,639건의 낙태보다 2% 감소한 것입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의학과 과학은 우리가 태아들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하는 지에 대해서  계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고, 또한부인할 수 없는태아들의 온전한 인간성을 강조합니다.”라고 헤리티지재단의 데보스 종교 시민사회의 연구원인 Melanie Israel 은 정부 보고서에 대하여 The Daily Signal 에게 말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낙태율은 2014년 15-44세 여성 1,000명당 12.1명에서 2015년 11.8명으로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CDC)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CDC는 1969년에 합법적으로 행해지는 낙태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고, 1988년 이후 매년 국가 추정치를 산출하기 위하여 주별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수집했습니다.

1973년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낙태를 합법화한Roe v. Wade 판결 이후, 바로 다음해부터 합법적 낙태 건수는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1980년대에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 이후로 매년 낙태 건수가 천천히 감소하면서 2006년과 2008년 사이에 약간 증가했을 뿐이며 오늘날까지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DC 보고서는 아래의 대도시들을 제외한 나머지 미국내의 낙태 감소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헤리티지의 Melanie Israel 연구원은 임신 자원 센터(pregnancy resource centers) 의 이용이 용이해지고, 그와 더불어 주 차원의 새로운 법률 제정이 낙태 감소에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역에 걸쳐 수많은 임신 자원 센터들이 낙태가 유일한 선택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힘든 임신을 겪는 여성들에게 서비스, 교육, 필요한 물품 공급, 상담 그리고 입양을 포함한 보다 자비스러운 선택의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Melanie Israel 은 말했습니다. “전국 낙태 반대자들은 여성들과 그들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정부 관료들과 법안을 선출하고 통과시키고 있습니다.”

낙태에 관한 정부의 이 보고서는 통계 조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선택한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또는 뉴햄프셔의 데이터를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목해야하는 것은, American Bible Society 와 Barna Group의2014-2017 조사발표에 따르면 반기독교 정책이 99%-100% 인 뉴욕시나,  97%-98% 인 캘리포니아,  95% 이상이 되는 메릴렌드 등의 도시들을 제외한 통계자료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대도시들은 지난 8년간 Planned Parenthood(대기업 낙태시술소) 의 강력한 활동으로 낙태율이 오히려 치솟은 별도의 통계자료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이 보고서는 또 2015년 합법적 낙태 가운데 낙태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정보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해 낙태 감시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합법적이고 유도된 낙태의 결과로 6명의 여성이 사망하였습니다.

몇 몇 주의 통계가 포함되지 않았고, 2015년의 통계이긴 하지만 반가운 소식인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2014년보다 줄어든 낙태 퍼센티지의 숫자보다 전반적인 낙태 감소 현황 수치가 더 희망적인 소식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모든 통계의 수치들에는 정확한 분석이 이어져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법입니다. 비록 미 질병관리본부인 CDC 는 해마다 계속되는 낙태 감소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Melanie Israel  연구원의 분석이 가장 정확해 보입니다.

생명을 존엄하는 법률 제정과 정부 관료 선출, 그리고 임신 자원 센터의 중요성 이 두가지가 낙태 감소의 이유입니다.

낙태를 반대하며, 태아를 비롯한 모든 생명이 존엄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Pro-life 지지자들이 선거에서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뽑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서 투표하고, 또한 주 정부나 연방 정부에서 제정하는 법안들에 귀를 기울여서 생명을 존중하는 법안에 투표를 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미국 자유민주주의에서 ‘법안’ 이라는 것은 언제나 버팀목, 혹은 기초가 되어 줍니다. 왜냐하면 정작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법안을 통해서이며, 모든 법정 판결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투표가 중요한 것인데, Melanie Israel 은 그것에다 Pregnancy Resource Center 의 활약을 또다른 이유로 들었습니다.

저희 Tvnext Facebook 에서도 비교적 자주 다루는 ‘생명의 존엄성(pro-life)’ 뉴스들에 의하면 임신 자원 센터(Pregnancy Resource Center) 들의 태아와 임산부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들은 정말 눈물겹도록 감동적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센터에서 섬기는 사람들의 면면이 바로 낙태를 최선의 선택이라고 여겼던, 그리고 실제로 낙태의 아픈 경험들이 있는 당사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평생 후회하게될 낙태라는 선택(물론, 예외적이고 불가피한 낙태 케이스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을 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부모들을, 그리고 엄마들을 설득하며 실질적인 도움까지 제공하는 임신 자원 센터의 봉사자들은 이 시대에 감히 ‘영웅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은 ‘낙태 예방’에도 초점이 마추처져서 십대들을 찾아가 학교에서, 커뮤니티에서 각종 강연과 상담을 무료로 해줍니다.

물론, 모두가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환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을 마치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빼앗아가는 사람들로 취급하는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과 자유진보주의자(liberal)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Pro-life’는  어떤 정치적 색깔의 표현이나 제스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Pro-life’는 지난 8년간 저희 Tvnext가 지키고자 싸워오고 있는 “성경적 가치관” 에 포함된 ‘창조질서 -남.녀만의 결혼, 자녀양육에 대한 학부모권리,  신앙의 자유’와 같이 반드시 수호되어야 할 성경적 가치들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Pro-Life’는  ‘생명’은 보호되고 지켜져야 한다는 외침이며 행동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의한 결혼의 정의는 동성결혼이 아닌,  한 남자와 한여자의 연합이라고 외치는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정치의 정당성- Political Correctness” 에 의해 하나 둘씩 무너질때,  우리의 싸움은 정치적 표현이나 싸움이 아닌,  “영적 전쟁” 이며 “성경적 가치관”을 수호하기 위한 영적 전쟁이 됩니다.   Pro-Lif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의 존엄성이 엄마의 배 속에 있는 태아에서부터 지켜지지 않는다면, 과연 어디에서 지켜질 수 있겠습니까?

태아와 엄마들을 보호하기 위해 뛰고 있는 정치인들, 실무자들 그리고 임신 자원 센터(PRC)들의 봉사자들을 위해서 응원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liberal 한 주들에서도 귀한 태아의 ‘생명’이 지켜지고 보호되는 일들이 일어나서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생명들을 우리 모두가 다 소중히 여기며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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